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안산 중학생 오미크론 확인이래요.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 참석)

by 찐여사 2021. 12. 6.

11월 28일 인천 미추홀 구에 있는 교회에 예배 참석을 한 걸로 파악이 됐다고 기사가 났네요. 이 학생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해 있는 중학교에 재학중이고 다음날 29일에 등교를 했기때문에 소속된 학급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 학생들은 15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답니다.

 

교회 정문에 '전면폐쇄'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출처-연합뉴스

학부모들과 학원들 사이에서 전면 등교 정책을 계속해도 되는지 우려 섞인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네요. 학교에서는 급식시간에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니깐 당연히 위험에 노출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론 학교 등교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과연 확산이 잦아들까요? 당장 점심 저녁 시간에 식당이며 카페며 사람들이 바글바글 북적이고 있는데 주말이면 도시 외곽 아웃렛에 쇼핑하려는 차량들이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줄을 서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간다고 해서 괜찮을까요? 제대로 학업을 못한 지 만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직장을 다니거나 학업결손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은 학교 안 가는 자녀들을 학원으로 보냅니다. 코로나가 더 심각해지면 학원들도 문을 닫게 되고 아이들은 집에서 게임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전면 등교를 멈추자는 제안도 학업을 이제는 중단시킬 수 없다는 정책도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가 없네요. 오미크론이 전염성은 강하지만 위중증으로 가는 사례는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어요. 부디 오미크론이 감기처럼 증상이 가벼워서 지금 위험성 높은 주류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를 다 밀어내고 경증으로 관리가 잘 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어요. 방송에서 보았는데 전문가가 말하길 바이러스는 두가지가 함께 공존할 수는 없다네요. 한개의 주류 바이러스가 있다가 다른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오게 되면 교체가 되는거지 두 개가 함께 생존할 수는 없다는 거죠.

또 어떤 새로운 대안을 정부가 내놓을지.. 고심이 함께 깊어지네요. 우린 다시 한번 더 다짐을 새롭게 하고 느슨해진 손소독제 사용을 자주 하고 외출 후 집에 오면 바로 옷 갈아입고 손도 더 꼼꼼히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하겠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