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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할 결심3

티스토리 공백기동안 있었던 일.(우리 이제 다시 만나자) 모처럼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누구의 강요도 없고 매일 자극이 되는 사람들과 부대낄 기회가 없는 저로서는 꾸준히 블로그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의 저는 합리화가 필요한가 봅니다. 티스토리 공백기동안 마음은 편해지고 피부색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포스팅 없던 한 달 동안 참으로 많은 지출을 했습니다. 한없이 가벼운 여름옷들에 비해 겨울옷들은 무게만큼이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성장하느라 열일하는 우리 두 공주들 덕분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목돈이 쓰이네요. 마침 약정이 끝난 핸드폰이 고장 나 주셔서 벼르고 벼르던 아이폰 14를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14프로를 갖고 싶었으나 아시듯 현재 중국이 난리통이라 한 두 달은 깔고 기다려야 해서 주문 후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14를 선택했.. 2022. 12. 1.
테이크아웃 커피 구매 횟수를 급격히 줄이다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해졌다. 하루를 시작하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이제는 고프지 않아요. 틈이 나면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는 우리 동네를 걷게 되었습니다. 사업하는 우리 집에서 한 달 십만 원 이십만 원은 그리 중요한 돈이 아니라는 신랑의 태도에 차근차근 반박하고 설득할 합리적이고 줏대 있는 소신이 생겼어요. 지난 일요일 블로그를 작성한 직후 약속한 대로 현대카드는 휴지통으로 던져버리고~ 한창 파란색으로 물려있는 내 국내주식 몇 주를 팔아 현금화하였답니다. 이는 카드값으로 충당할 예정이고요. 비교하여 혜택이 조금 더 있는 체크카드로 새로 신청해 둔 상태. 이렇게 조금씩 나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 러시아가 총동원령을 내리고 미국발 인플레와 금리 상승에 세상이 들썩이더라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답니다.. 2022. 9. 24.
Money야~ 내가 너의 주인이노라 (절약할 결심ver.) 현황 나에게는 매달 200만 원의 생활비가 있다. 고정지출은 정수기, 세콤(주택이라 안전을 위해..), 가스비 등이다. 이외에는 식비, 간식비, 커피값, 가족 의류(계절이 바뀔 때마다 두 딸아이의 의상도 업데이트해줘야 한다.), 의료비, 문화생활비, 가족 영양제, 그리고 내 개인적인 지출(한두 달에 한 벌꼴로 간단한 옷 한 벌 정도, 미용실과 화장품 등 품위유지비가 든다) 지출하는 게 그리 많지도 않은 것 같고 외식도 많이 하지 않고 사치를 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생활비가 매달 부족하다. 바쁘면 바쁜대로 그러려니 살았고 먹고 싶은 메뉴는 그때그때 막힘없이 만들어 먹었고 매일 저녁밥상의 반찬 가짓수는 평균 7개 이상은 되는 것 같다. 기회 우연히 동네 도서관에서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202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