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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할 결심

테이크아웃 커피 구매 횟수를 급격히 줄이다

by 찐여사 2022. 9. 24.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해졌다.

하루를 시작하는 테이크아웃 커피가 이제는 고프지 않아요.

틈이 나면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있는 우리 동네를 걷게 되었습니다.

사업하는 우리 집에서 한 달 십만 원 이십만 원은 그리 중요한 돈이 아니라는 신랑의 태도에 차근차근 반박하고 설득할 합리적이고 줏대 있는 소신이 생겼어요.

지난 일요일 블로그를 작성한 직후 약속한 대로 현대카드는 휴지통으로 던져버리고~

한창 파란색으로 물려있는 내 국내주식 몇 주를 팔아 현금화하였답니다. 이는 카드값으로 충당할 예정이고요.

비교하여 혜택이 조금 더 있는 체크카드로 새로 신청해 둔 상태.

이렇게 조금씩 나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

러시아가 총동원령을 내리고 미국발 인플레와 금리 상승에 세상이 들썩이더라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어야 한답니다. 작년에도 위기는 있었고 그 전년도에도  어려움은 늘 있었기에..

 

나무 새싹

 

시드를 끌어올릴 방안을 고민해야

경제 유튜브를 매일 4시간 이상은 보고 듣는 것 같아요. 1년에 5,000만 원 모으면 부자 된다, 수중에 1억이 있어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 등등.. 추천 알고리즘들을 보다 보면 상대적 박탈감과 부정한 생각들이 앞섭니다.

나에게는 현금 5,000만원이 없기 때문이며 나는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재미를 보지도 못했지요. 그동안 보아오던 주식 관련 경제 유튜버들이 아닌 시드를 모으는 방법을 구상하는 유튜버를 찾습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에 알맞은 공부를 해야 해요. 게으름을 피해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게으름보다 더 나쁜 건 처음의 목표를 잊고 알고리즘이 시키는 대로 눈이 즐거워하는 곳으로 나를 떠내려가도록 내버려 두는 일입니다. 나는 시드가 부족함을 알고 시드를 늘리는 창의적인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가난 자체가 수치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게으름, 사치로부터 비롯된 가난은 수치스러운 것이다.

-플루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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