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차를 타고 옆동네 부산으로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 달 12/28부터 태화강역 동해선 열차 운행이 시작됩니다. 레츠코레일(https://www.letskorail.com/)에서 열차운임 및 시간표를 검색하면 엑셀로 빼곡하게 표가 나오는데 제가 관심 있는 역사 위주로 가능한 보기 좋게 편집해서 올려드릴까 해요. 우선 태화강역 동해선의 열차는 시발역이 태화강역, 종착역은 부전역이며, 총 21개의 정거장이 있어요. 첫차는 새벽 5:36, 막차는 22:55입니다. 대략 15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되며 태화강역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55분 정도가 걸리니 1시간 내에 울산에서 부산까지 3,500원 정도 금액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왕복으로는 7,000~8,000원이 들겠네요. 태화강역에서 부산 가는 열차의 주요 시간표 안내 시작합니다.
○ 평일
1. 태화강역~ 오시리 오전(5시~ 11시 시간대)
2. 태화강역~ 오시리 오후(12시~ 18시 시간대)
3. 태화강역~ 오시리 저녁(19시~ 막차)
4. 태화강발 송정~부전 오전(5시~ 11시 시간대)
5. 태화강발 송정~부전 오후(12시~ 18시 시간대)
6. 태화강발 송정~부전 저녁(19시~ 막차)
○ 휴일
1. 태화강역~ 오시리 오전(5시~ 11시 시간대)
2. 태화강역~ 오시리 오후(12시~ 18시 시간대)
3. 태화강역~ 오시리 저녁(19시~ 막차)
4. 태화강발 송정~부전 오전(5시~ 11시 시간대)
5. 태화강발 송정~부전 오후(12시~ 18시 시간대)
6. 태화강발 송정~부전 저녁(19시~ 막차)
울산분들 열차 타고 부산에 놀러 가셨다면 이제 집으로 돌아와야겠죠? 다음 편에 부산-> 울산 상행 시간표를 올려드릴게요. 그나저나 열차 운영이 울산 경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합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경주와도 연결되니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할 것은 분명한데 경주나 부산으로 탈울산화 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반대로 외부에서 울산으로의 유입도 용이하니 울산 일자리만 해결된다면 결국 모든 지역들에게 득이 될까요? 우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는 열차 개통에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