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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을타는 여자?! 찬바람 불면 가려운 내 피부 해결방법 (건조한 피부 개선과 관리 방법)

by 찐여사 2022. 10. 11.

공기가 건조해지고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요즘, 슬슬 몸이 가렵고 푸석해지지 않았나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가려운 내 피부. 건조한 피부의 개선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 관리하기

 

1. 보습제 사용하기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피부 보습제는 필수입니다. 하루 두 번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도록 합니다. 건조한 피부가 갈라지거나 자극을 받는 것을 막고 수분을 유지시켜 줍니다. 목욕을 한 직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오일이나 보습제를 바로 발라주면 좋습니다. 이때 몸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지 말고 약간의 수분이 남아있을 때 오일 등을 바르게 되면 촉촉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효과 좋은 보습 제품으로는 세타필, 뉴트라덤, 유세린, 베이비오일 등이 있습니다.

 

2. 약국에서 알레르기 약 구매하여 섭취하기

항히스타민 성분은 알레르기성 습진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세티리진(지르텍), 팩소페나딘(알레그라), 디펜히드라민(베나드릴) 등이 있습니다.

 

3. 국소 크림으로 소양증 관리하기

○ 히드로코르티손 크림

: 효과가 좋으나 스테로이드계열의 크림이므로 자주 바르면 피부가 얇아질 수 있으니 피부 상황이 좋지 않은 단기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이나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바르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칼라민 로션

: 옻나무로 인한 붓기 관리와 소양증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 이는 전문의약품이며 스테로이드 크림과 다르게 피부층이 얇아지는 부작용이 없으나 효과가 좋은 제품이니 사용해봅니다.

 

4. 냉찜질팩으로 가렵고 부은 피부를 가라앉히기

냉찜질팩은 소양증을 다스리고 붓기 관리에 좋습니다.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도 좋고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아이스팩에 냉정수물을 적신 수건을 말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냉찜질을 한 이후 보습제를 발라주어 수분을 유지시켜줍니다. 너무 차가우면 자칫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으니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긁지 않기

○ 가려운 부위에 반창고를 붙인다.

○ 손톱을 짧게 깎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 잘 때 벙어리 장갑 끼고 잔다. 장갑이 없으면 양말을 손에 감싸고 자도 좋다.

○ 긁게 되면 상처가 나고 심한 경우 박테리아가 침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긁지 않도록 주의한다.

 

6. 베이킹소다나 오트밀, 귀리로 목욕하기

○ 특히나 건조한 겨울철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소양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를 소량 푼 후 조리하지 않았거나 분말 형태인 오트밀을 넣는다.

○ 물을 잘 휘저어주고 약 15분 전후로 몸을 담근다.

○ 따뜻한 물로 헹구어 낸 다음 수건으로 가볍게 닦거나 약간 수분감이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른다.

○ 다른 방법으로 피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20분을 기다렸다가 보습제를 바르는 사람들도 있다. 보습제를 너무 이른 시기에 바르는 것이 보습제가 피부로 흡수되는 과정을 가속시켜 추가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개인적으로는 피부가 건조해지기를 기다리는 20분 동안 피부의 건조함과 푸석함을 가중시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7. 습진 부위에 소금물 바르기

○ 갈라지거나 상처 난 피부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 따뜻한 물 1컵에 소금을 약간 넣어 녹인다.

○ 소금물로 수건을 적신 뒤 습진이 생긴 부위를 고양이가 꾹꾹이 하듯 몇 번 적신 후 건조한다.

 

8. 대체 요법은 꼭 의사와 상의하기

한방 요법이나 허브 요법 등은 다른 약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바꿔 가려움과 건조증을 극복하기

 

1.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의 비누나 바디 워시를 고르기

저자극성 성분의 비누나 바디 워시를 구매하여 내 피부에 적합한지 시간을 두고 시험해봅니다. 

 

2.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로 짧게 샤워하기

○ 샤워나 목욕 시간은 15분 내로 제한한다.

○ 샤워를 끝냈다면 바디 오일이나 보습제를 몸 전체 골고루 바른다.

○ 운동을 했다면 땀이 습진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곧바로 샤워한다.

 

3. 청소할 때 고무장갑 끼기

강한 비누나 세제는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하므로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먼저 손에 로션을 바른 후 고무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특히 청소용 화학 물질, 다목적 세정제, 주방세제, 빨래세제 등은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4. 환경적 자극 물질에 주의하기

먼지나 담배 연기 등 주위에 환경적 자극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생활이 많은 겨울철에는 환기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합니다.

 

5. 알레르기나 습진이 심하다면 특정 음식을 조심하도록 하기

알레르기와 습진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 습진에 문제가 심각하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제품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요하다면 병원에 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봅니다. 흔히 습진을 악화시키는 음식들로는 계란, 우유(유제품), 땅콩, 대두, 물고기, 밀(밀가루)등이 있습니다.

 

6.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온도나 습도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하고 날씨가 갑자기 건조하다면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입니다.

 

7.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가려움을 유발하는 옷 입지 않기

공기가 잘 통하는 약간 헐렁한 종류의 옷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극이 덜하고 건조한 겨울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면 소재의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울 수 있는 양모는 피하고 운동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탄력이 있어 활동하기에 좋은 옷을 입습니다.

 

8. 스트레스 줄이기

만병의 원인이라 일컬어지는 스트레스는 습진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적정한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매일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을 활성화시켜 긴장이 해소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주 최소 2.5시간 이상의 운동 시간을 유지합니다. 명상과 요가, 심호흡, 마사지 등의 이완 요법도 시도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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