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에 강된장을 넣어 쌈을 싸먹는 상상을 하니 침이 막 고이는데요, 여러분도 좋아하시나요?
사실 딸아이가 소아과에서 성조숙증 검사를 받았는데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서 양배추가 좋다고 의사선생님이 권하시더라구요. 마트에서 덜컥 한통을 그대로 사버렸죠.
평소에도 양배추를 즐겨 먹는 편이라 오늘은
양배추의 효능과 좋은 양배추를 고르는 방법, 양배추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과 양배추 요리 종류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합니다.
먼저 양배추의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식재료인 양배추는 우리나라에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양배추는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질환에 효과적인 비타민 U가 많고 암발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은 효능이 있죠.
또한 1포기에 8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양배추 고르는 방법
겉의 잎이 시들거나 상한 것은 오래되었거나 거칠게 다루어졌다는 뜻이므로 잎이 시들거나 갈색이거나 자국이 있는 것은 피하고 양배추의 무게가 크기에 비해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가늘게 잘라 놓거나 미리 자른 양배추를 시중에서 많이 보게 되는데요 양배추는 잘라놓자마자 비타민 C와 다른 영양소가 소실되고 오래 보관해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편리해 보이지만 피하도록 합니다.
양배추 손질 방법
시들거나 손상되거나 색이 변한 바깥잎은 버리도록 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절반으로 자른 양배추의 밑둥을 삼각 모양으로 도려내고 투명비닐로 밀봉하다시피 감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양배추에는 흙이나 잔류 농약이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이 세척 후 드시는게 좋습니다.
양배추 잎을 먹을 만큼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1차로 헹구고, 2-3방울 떨군 식초물에 양배추잎을 5분간 넣어둔 후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헹구어줍니다.
양배추 요리 활용법
1. 양배추쌈과 강된장의 꿀조합
2. 양배추 피클
3. 양배추 김치
4. 양배추전
5. 양배추 코울슬로 (샐러드)
6. 길거리 토스트 등.
저는 떡볶이에도 양배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즐기기도 합니다.
하루에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가 발생해 장염이 생길 수 있고 몸이 찬 사람은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하루 한끼 정도 양배추 요리를 즐기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
댓글